
방탄소년단(BTS) 진의 생일인 12월 4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준비한 축하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팬들에게는 가장 큰 축제나 다름없는 진의 생일은 이번에도 화려한 이벤트로 막을 열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얀마, 인도,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광고, 카페 이벤트, 기부 프로젝트, 문화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생일을 기념했다.

한국의 팬계정 김석진 음원정보팀(@seokjin_1204Hz)은 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아마스빈 매장 119개에서 대규모 카페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장별로 컵홀더 500개, 포토카드 300개가 준비됐으며 참여 인증이 SNS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이어 서울 강남 파르나스 미디어타워(PMT)와 코엑스 미디어 아트타워(CMT)에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양면 영상 광고를 송출하며 생일 축하 열기를 더했다.
또 다른 팬 계정 KONI(@JpKoni)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용산 차품집에서 'Happily Ever After'를 테마로 생일 카페 이벤트를 열고, 음료 구매 시 컵 2종을 제공했다. 또한 11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으로 래핑한 버스를 운행하며 분위기를 띄었다.

지니팬트리(@jin_fantree)는 서울 용산 롱브르 378(12월 2~7일)과 도쿄 DOMO CAFE(11월 29일~12월 4일)에서 생일 카페를 동시에 진행했다. 기본 특전으로 종이컵과 니삭스를 제공했으며, 세트 구매 시 장바구니를 증정했다. 럭키드로우 경품으로는 리본 스카프, 카드 지갑, 쿠션 퍼프 등이 마련됐다. 진의 생일을 기념하여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래핑버스도 운행중에 있다.
중국 팬 베이스 차이나 진바(@ChinaJinBar)에서도 진의 생일을 축하하며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건대역, 사당역에 DID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미얀마 팬베이스(JIN MYANMAR)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간에서 '2025 JIN DAY BIRTHDAY PROJECT'를 펼친다. 세계 최초로 아이돌 생일을 핫에어 벌룬 비행 중 축하하며, 무료 마차 타기(33대, 100명 이상), 미얀마 전통 튀김 스낵 뷔페, 전통 꽃 문양 핸드페인팅(Yun-Kanut) 체험, 아난다 사원에서의 1800개 오일 램프 점등식 등 전통문화를 잘 살린 체험과 진의 생일 축하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팬 베이스 차이나 진바(@ChinaJinBar)에서도 진의 생일을 축하하며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건대역, 사당역에 DID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진의 꾸준한 선행을 기억하는 팬들은 올해도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인도의 팬 계정 Team INDIA(@teamindiaforbts)는 'HEAL WITH JIN' 프로젝트를 통해 유방암 인식 개선과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11월 30일까지 진행했다. 칠레의 armychilensis(@armychilensis)는 '#ApadrinaConBangtan2025'로 다양한 토종나무와 해양 동물들이 서식하는 '툼베스 공원' 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진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사회에 전했다.
아르헨티나 팬들 Run BTS Argentina(@RunBTSArg)는 진의 앨범 'Happy'(Imagine ver.)의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금된 금액은 취약 아동 및 청소년을 돕는 라우레우스 아르헨티나 재단에 진과 아미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축하의 의미를 확장했다.

올해도 세계 곳곳의 팬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진의 이름을 밝히며 12월을 따뜻하게 채웠다. 도시의 스크린과 작은 카페, 그리고 문화유산의 한가운데까지 이어진 축하 프로젝트들은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하나의 연말 풍경처럼 자리했다. 글로벌 스타 진을 향한 마음은 매년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그 안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나눔의 실천은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그렇게 12월 4일은 팬들과 아티스트를 잇는 특별한 하루로, 그리고 한 해의 끝을 포근하게 감싸는 또 하나의 장면으로 남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