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두 번째 솔로 싱글 '이 곳'으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빈은 이날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자신의 두 번째 싱글 '이 곳'을 발표한다. '이 곳'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 앨범에 수록됐던 '꽃', '미워'를 포함해 'Nothing', '역시 혹은 다시' 등 총 5곡이 담겼다.
새 싱글 타이틀곡 '이 곳'은 반복되는 감성적인 피아노 라인이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얹어진 감성적인 보컬과 2절부터 나오는 묵직한 드럼이 감성을 전한다.
'이 곳'은 이전 곡 '꽃'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앞서 '꽃'이라는 사물을 통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이 곳'이라는 공간을 도입해 한층 깊어진 감성을 노래한다. 지난 첫 싱글에서 이어진 유기적인 음악적 확장성은 물론 앞으로 수빈이 아티스트로서의 나아갈 음악적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빈은 이번 싱글을 통해 달샤벳 멤버로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와 색깔을 선택,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직접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낸 것은 물론,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도 알차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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