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죄 혐의 고소' 비, 8차공판 불참.."中 패션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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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자신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전 세입자 박 모씨와 관련한 8차 공판에 참석하지 않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은 20일 오후 박모씨의 무고죄 혐의 관련 8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번 공판에 비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비는 지난 8일 열린 7차 공판에서 증인 자격으로 참석, 비공개 증인 지원 절차에 따라 방청객 없이 증인 신문에 나섰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비는 현재 베이징에서 열린 패션쇼 행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에 체류 중"이라며 "이번 공판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는 지난 2009년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입주했던 세입자였던 박모씨와 갈등을 빚으며 질긴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씨는 2009년 8월 비 소유의 서울 청담동 건물에 2011년 3월까지 보증금 1억 원, 월세 400만 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했으나 이듬해 9월부터 월세를 지급하지 않았다.


그러자 비는 지난 2012년 1월 박 씨를 상대로 "계약이 만료됐지만 집을 비우지 않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박 씨는 "건물 벽면에 물이 새 2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임대료 지불 및 퇴거를 거부하며 반소를 제기했다. 이에 박 씨는 비가 자신을 속였다며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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