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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가족 있었기에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TV조선
/사진제공=TV조선


가수 전인권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16일 TV조선에 따르면 전인권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우여곡절이 담긴 인생 이야기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전인권은 지난 1987년 대마초 흡연 사건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같은 이유로 총 다섯 번 철장 신세를 졌고, 2008년에는 정신병원에서 1년4개월 동안 입원하기도 했다.


최근 녹화에서 전인권은 "정신병원에서 나오는 날 아내로부터 '내가 전인권 좋아하잖아'란 말에 힘을 얻어 그때부터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약 때문에 힘들었지만 가족이 있었기에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전인권은 또 "2011년 딸의 결혼식에 처음 선글라스를 벗고 딸 옆에 섰다"며 "입장을 하려고 서 있으니 딸이 내 팔을 꼭 쥐었다. 평소보다 더 꽉 나를 붙잡아주더라. 그 순간 '내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딸과 함께 입장을 했다. 그리고 그날부터 어떻게 하면 내가 노래를 정말 잘할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했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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