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N 빅 콘서트가 상암의 밤을 수놓았다.
2016 DMC 페스티벌 뮤콘 개막 특집 AMN 빅 콘서트가 8일 MBC를 통해 방송됐다. 이번 콘서트는 앞서 진행됐던 공연의 녹화분을 편집해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24K, 스누퍼, 스텔라, 디노 리(이옥새), 조미, 시노자키 아이, 유키스, 모닝구 무스메 16, 백지영, 바버렛츠, 스튜어트 젠더, 닉쿤, ROOM39, NCT 127,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세븐, DJ 맥시마이트 & 칵스-숀, 씨스타 등이 팬들 앞에 섰다.
여러 무대 중에서는 부상 투혼으로 훈훈함을 전한 스텔라의 모습이 먼저 시선을 모았다. 스텔라 멤버 가영은 이날 목에 깁스를 한 채 동료 멤버들과 무사히 '펑펑 울었어' 안무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활동을 재개한 팀들의 무대도 즐거움을 안겼다. 레드벨벳은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신곡 '러시안 룰렛' 무대를 신 나는 무대로 꾸며냈다. 또한 몬스타엑스, NCT 127 등도 이에 동참했다.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선 가수도 눈에 띄었다. 활동 재개를 선언한 가수 세븐은 일본에서 활동했던 '세븐'과 과거 활동 곡 '디지털 바운스' 무대로 반가움을 전했다.
이날 콘서트의 마지막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조르지오 모르더와 씨스타의 합동 공연이었다. 앞서 뮤콘 2016 무대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해온 조르지오 모르더는 씨스타와의 호흡에 대해 매우 기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씨스타는 이날 붉은 컬러의 의상을 맞춰 입고 '원 모어 데이' 무대를 선사했다. 조르지오 모르더는 관객석에서 씨스타의 무대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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