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2PM 멤버 택연이 일본 첫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6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택연은 지난 2일과 3일 일본 도쿄돔 시티홀 (TOKYO DOME CITY HALL)에서 콘서트 'TAECYEON (From 2PM) Premium Concert Winter 一人'(히토리, 혼자)를 개최했다.
택연은 이번 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뽐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택연은 특히 Greeeen의 '키세키' 커버 곡을 제외한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으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택연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Winter 一人'를 부르며 객석 뒤쪽에서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또 첫곡을 부른 뒤 "모두들 즐기고 있나요? 2PM의 택연입니다"로 인사하며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했다.
이외에도 수록곡 '야리타쿠나이'(하기 싫어)로 강렬한 랩을 선보였고 'I LOVE U, U LOVE ME Rock ver.'과 2PM의 'Flight'의 록 버전을 통해 강렬한 기타 연주도 선사했다. 택연은 앵콜 무대로 2PM '와스레나이데'(잊지 말아줘)를 부르며 잠깐의 이별을 앞둔 팬들과 "잊지 말자"는 약속의 시간을 가졌다.
택연은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택연은 객석을 가득 메운 '언제까지나 기다릴게요'의 메시지 보드를 보며 팬들에게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I LOVE U, U LOVE ME'를 부르며 "다시 꼭 만납시다"는 인사와 함께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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