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히트곡 '양화대교', 내게는 또 다른 콤플렉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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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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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티(28, 김해솔)가 히트곡 '양화대교'가 자신의 또 다른 콤플렉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1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내가 '양화대교'라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다 보니 이 곡만으로 나를 기억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내가 '양화대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자이언티가 지난 2014년 9월 발표한 '양화대교'는 자이언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에 대해 "아버지의 직업이나 내 가정사 등을 가사로 담아내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았다. 말 못할 어려움이 있었다"며 "성격도 내성적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을 때 스트레스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이번 앨범 'OO' 수록곡 '콤플렉스' 가사 중에 '다리가 나와 무슨 상관인데'라는 부분이 있다. 이 가사를 통해서도 '양화대교'가 이전에 발표한 곡이고 많은 사랑을 받았고 나도 좋아하는 곡이지만 이제는 다른 음악으로 인정을 받고 싶다는 뜻을 표현해봤다"라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음악을 통해 내 이야기를 표현해서 그 자체로 대중이 공감해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이언티는 이날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OO'을 발표했다. 타이틀 곡 '노래'는 이날 여러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지드래곤, 빈지노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타이틀 곡 '노래'는 혼자만의 일기를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됐을 때의 기분이 어떨지 상상하며 쓴 곡. 자이언티와 쿠시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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