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K팝 가수들이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다.
2017 드림콘서트가 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5만여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세븐틴의 에스쿱스, 배우 이선빈이 MC를 맡아 진행된 이날 공연은 세계를 누비는 한류의 주역부터, 90년대 인기 아이돌, K팝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인들까지 선후배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엑소, 샤이니 태민, 빅스, 비투비, 레드벨벳, 세븐틴, 트와이스 NCT 127, NCT 드림, 아스트로, 브레이브걸스, 라붐, 소나무, 24K, 빅플로, 오마이걸, 씨엘씨, 에이프릴, 맵식스, 로미오, 다이아, 비아이지, 스누퍼, 우주소녀, 프리스틴, 구구단, 터보 등 총 27개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선후배가 한 데 뭉친 특별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스누퍼, 비아이지, 빅플로, 맵식스 등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K팝 댄스곡들을 새로운 감성으로 해석하는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했고, 선배가수 터보가 가세, 선후배가 함께 펼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공연 후반부에는 세븐틴이 '울고 싶지 않아', '아주 NICE'로 트와이스가 '녹녹', '시그널'로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샤이니 태민이 'Sexuality', 'Press Your Number'로 무대를 꾸몄고, 엑소가 'MONSTER'와 'LOTTO'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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