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40)이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다.
박기영 소속사 문라이트퍼플플레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박기영이 올해 초부터 무용수 한걸음과 함께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결혼 이야기 역시 나누고 있다. 다만 아직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또한 결혼식은 예식이 아닌 식사 자리로 대체하며 조촐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박기영과 한걸음은 지난 2016년 5월 KBS 2TV '불후의 명곡' 가정의 달 특집에 출연해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무대를 탱고 콘셉트로 꾸민 바 있다. 당시 무대에서 이들은 함께 댄스 호흡을 맞추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당시 무대를 준비하며 친분을 쌓아갔고, 이후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됐다"며 "예쁘게 사랑하고 있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걸음은 아르헨티나에서 4년 동안 유학 생활을 거친 탱고 무용수이자 안무가. 한걸음은 지난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쉽 우승, 2016 일본에서 열린 제13회 월드탱고챔피언십 인 아시아 살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 25일 사계프로젝트 3번째 싱글 앨범 '거짓말'을 발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박기영은 이후 오는 9월 1일과 2일 홍대 무브홀에서 단독 스탠딩 록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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