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신곡 'Beautiful(이하 뷰티풀)' 안무가가 방탄소년단의 안무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이하 YMC)는 '뷰티풀' 안무를 만든 최영준 안무가의 입장을 전했다.
최영준 안무가는 "워너원의 '뷰티풀' 안무 의뢰를 받고, 곡을 들었을 때 남자와 여자가 같이 추는 춤을 떠올렸다. 흔히 볼 수 있는 볼룸댄스나 피겨스케이팅의 커플 댄스를 모티브로 해서 이 동작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곡의 가이드를 받았을때, 보안 때문인지 '미녀와 야수'로 왔다. 그래서 오히려 '미녀와 야수'의 야수가 미녀와 행복하게 춤을 추는 장면을 떠올려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네티즌이 워너원의 '뷰티풀'과 방탄소년단이 과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던 안무와 비교하며 유사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워너원의 이번 노래의 안무와 방탄소년단이 선보였던 안무 중 누군가와 함께 춤을 추는 듯한 동작을 문제 삼았다. 이 같은 내용이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거들이 퍼가면서 알려지게 됐다.
한편 '뷰티풀'은 지난 13일 발매된 워너원의 새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의 타이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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