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푸른밤' 종현 추모방송 편성..1055일의 기록(공식)

발행:
이정호 기자
/사진=MBC FM4U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MBC FM4U 공식 홈페이지 캡처


故 샤이니 종현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됐다. MBC FM4U가 '푸른 밤' 전 DJ였던 종현의 추모방송을 편성했다.


MBC 라디오 측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12월 21일 밤 12시부터 2시까지(2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2시까지) '푸른밤과 종현, 1055일의 기록'이 방송됩니다"라는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종현은 지난 2014년 2월 3일부터 2017년 4월 2일까지 라디오 '푸른밤'의 DJ를 맡아 따듯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했었다. 공지사항에는 게시판이 함께 게재돼 종현을 그리워하는 청취자들과 팬들이 추모글을 남기며 종현을 애도하고 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갈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상태였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종현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종현은 숨지기 전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유서 형식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유족은 별도의 부검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하다. 유족도 부검을 원하지 않아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현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비공개다. SM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고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조문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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