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음악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결방한 가운데 걸그룹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29일 '뮤직뱅크' 측은 이날 방송이 '2017 KBS 가요대축제'로 결방되면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위를 공개했다. 뮤직뱅크 K-차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메리 앤 해피'(Merry & Happy) 타이틀 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가 1등을 차지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하트셰이커'로 1등을 차지해 5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트와이스는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면서 '하트셰이커'로만 6관왕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올해 'TT', '낙 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로 음악방송에서 총 34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올해 음악방송에서만 35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현 가요계 보이 및 걸 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으로, 트와이스는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우며 높은 위상을 증명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조회수, 해외 활동 등 다방면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2017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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