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퍼센트 민우, 슬픔 속 비공개 발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 아이돌그룹 백퍼센트 멤버 민우의 발인이 27일 거행됐다. 고인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 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후송됐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슬픔 속에 공식입장을 전하고 유족의 요청으로 빈소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발인 역시 유족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거행할 것임을 전했다.
◆ 모노톤즈 최욱노, '미투' 가해자 지목 팀 퇴출
밴드 더 모노톤 드러머 최욱노가 과거 자신이 저지른 성폭력으로 인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결국 팀에서 퇴출됐다. 최욱노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에 대해 직접 시인하고 ""과거 공연을 통해 알게 된 다수의 여성들에게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라는 특수성을 악용해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고, 잠자리까지 가졌으며 일부는 반강제적이었다"며 사죄의 뜻을 밝히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4명 추가 총 21명
극단원 상습 추행 혐의로 구속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피해자가 늘어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이윤택 전 감독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은 "지난 23일 새로운 피해자 4명이 이윤택 전 감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고 "이윤택 전 감독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달 23일까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곽도원 소속사 대표 협박 녹취파일 전달..진실게임 양상
이윤택 연출가 성폭력 고소인 중 4명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배우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가 고소인 변호인단에 녹취파일 전문을 직접 보냈다고 밝혔다. 임사라 대표는 27일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 중 이명숙 변호사 측에 지난 26일 협박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 전문과 협박 내용이 담긴 문자 등을 건넸으며 이는 편집본이 아닌 전문이고 고소인 변호인단 측에서 그 내용을 보고 어떻게 판단할지는 그분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향후 고소인 변호인단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 워너원, 멤버 1인당 정산 금액은 최소 3억 원?
'슈퍼 루키' 워너원의 정산 금액에 대한 업계의 시선도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컴백 당일 스타 라이브 영상을 통해 전해진 멤버들의 정산에 대한 언급과 맞물린 모양새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 관계자는 "워너원 멤버들에 대한 정산이 이뤄졌지만 정확한 정산 금액은 멤버 별로, 소속사 별로 다르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워너원이 벌어들인 수입은 CJ E&M이 25%,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MC엔터테인먼트가 25%를 갖는다. 나머지 50%가 11명 멤버의 소속사와 멤버 개개인에게 돌아간다. 특히 가장 적은 정산 금액을 받은 기획사가 6억~8억 정도, 멤버 본인에게는 최소 3억 정도 정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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