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숙희(36·진정연)가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숙희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강남 더 라움에서 5살 연하의 사업가 안효민 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난 이후 2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간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주례는 은사였던 포크 가수 이정선이, 사회는 아나운서 서정덕이 맡게 됐으며, 축가는 절친한 가수 휘성과 길미가 부를 예정이다.
숙희는 결혼식 직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초동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웨딩 촬영에는 길미와 나비, 미, 이미미, 나인뮤지스의 금조, 소진, 더넛츠의 정이한, 모델 성지혜 등 동료 연예인들이 들러리로 함께 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숙희는 지난 2009년 '천상여자'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곡들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숙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곡은 물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활동 폭을 넓혔다. 또한 숙희는 여러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보컬 선생님으로도 활동을 이어갔다. 숙희는 현재 세종대학교 등에서 보컬 전공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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