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스 라이브클럽데이 출연..'인디 유망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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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사진제공=MMO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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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듀오 훈스가 라이브클럽데이에 출연하며 '인디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훈스는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개최된 제36회 라이브클럽데이에 출연해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관객들의 호응 속 특유의 달달한 매력으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후 8시부터 에반스라운지 무대에 오른 훈스는 지난 20일 발매한 신곡 '우리라고 쓰고 싶어'를 비롯해 '굿나잇', '너에겐 난', '내가 싫어진 거 알아' 등 자신들의 노래로 공연을 채워나갔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특히 훈스는 모모랜드의 '뿜뿜'과 치즈의 '좋아해' 등 인기 있는 곡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으며, 훈스의 노래를 부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귀향', '달맞이 꽃' 등 미발매 곡도 처음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MBC드라마 '별별 며느리' OST인 '서투른 고백'도 라이브 무대로 최초로 공개하는 등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훈스가 지난 20일 발매한 '우리라고 쓰고 싶어'는 첫 눈에 반한 사람을 만나러 갈 때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훈스만의 달콤하고 따뜻한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


훈스는 보컬을 담당하는 이상훈, 키보드를 치는 이종훈으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로, 서정적인 음색과 달콤한 멜로디로 포근한 감성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팀으로, 오는 4월 18일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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