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 "경하 강제추행 사과..스케줄 전면 중단"(전문)

발행:
윤상근 기자
일급비밀 멤버 경하 /사진=김창현 기자
일급비밀 멤버 경하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일급비밀(TST)이 멤버 경하의 강제추행 혐의 유죄 판결과 관련 공식 사과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급비밀 소속사 JSL컴퍼니는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일급비밀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라고 밝히고 "경하는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24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JSL컴퍼니는 이와 함께 "일급비밀은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취소하고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 사건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하는 지난 2014년 12월께 동갑내기 A양을 상대로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지난 24일 열린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경하를 고소한 A씨는 지난 2017년에도 경하가 일급비밀로 데뷔하자 SNS를 통해 경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폭로 글을 게재한 바 있으며 이후 소속사는 이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일급비밀 소속사 JSL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일급비밀(TST) 소속사 JSL컴퍼니입니다.


앞서 일급비밀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경하 군의 판결문은 사실이 맞으며, 24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경하 군의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다시 입장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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