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동생이자 아이돌 그룹 나인퍼센트 멤버 판청청이 목에 뱀을 감고 잡지를 촬영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8일 중국 언론 아이또우의 보도에 따르면 판청청은 살아있는 뱀 한 마리와 함께 잡지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스태프가 손에 뱀을 감아주자 판청청은 경직된 채로 아무 표정 없이 자신의 손에 감긴 뱀을 바라봤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금세 표정과 포즈를 바꾸며 프로처럼 행동했다.
판청청과 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촬영 또한 뱀을 목에 감고 진행해야 했기 때문. 스태프가 판청청의 목에 뱀을 감아줬지만 뱀이 자꾸 움직여 촬영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판청청과 촬영을 한 뱀은 킹 스네이크 종으로 독은 없지만 먹잇감을 조여서 죽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판청청이 뱀과 촬영했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프로답게 촬영을 마친 판청청에게 칭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판청청은 엠넷 '프로듀스 101' 표절 논란이 있었던 '우상연습생'에서 최종 3위의 성적을 거둬 나인퍼센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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