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이 미국의 유명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에 대서특필, 시선을 모았다.
아이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이엠이 월드투어 미국 시카고 공연 전인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시카고 트리뷴 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집중 보도됐다"고 밝혔다.
시카고 트리뷴은 미국의 10대 신문으로 꼽히는 언론사. 오랫동안 미국 중서부 지방의 대변지 역할을 한 유명 일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아이엠과의 단독 영어 인터뷰를 지면 1면에 걸쳐 소개했다. 아이엠은 이번 인터뷰를 별도의 통역 없이 영어로 완벽 소화했다.
아이엠은 인터뷰에서 몬스타엑스의 미국투어와 음악 작업, 유년시절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이에 앞서 시카고 트리뷴은 "몬스타엑스는 온 세계를 여행하는 것에 익숙한 그룹"이라며 "몬스타엑스의 콘서트는 7월 20일 시카고에서부터 8월 3일 로스엔젤레스까지 이어진다"고 전했다.
아이엠은 "홍콩에서 첫 해외 공연을 시작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홍콩에서의 공연은 늘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에 들떠 있었고 월드투어의 첫 도시였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공연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이어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랩을 하는 것에 대해 "외국어로 공연할 때 힘든 점은 크게 없지만 아무래도 발음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리듬과 라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며 "유년시절을 미국에서 보냈지만 영어 실력을 더욱 늘리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내가 영어로 가사를 쓰고 사용하면서 전보다 더 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나도 시간이 된다면 드레이크, 위켄드 등 많은 가수들의 공연을 보러 여행하고 싶다"며 "콘서트를 오지 못하는 팬들이 어디에 있든 누구이든 내가 사랑한다.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현재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U.S.'(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 인 미국)을 소화, 미국 7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과 7월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태국, 홍콩, 대만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후 멕시코 몬테레이 등 라틴아메리카 4개 도시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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