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애쉬비가 이성을 향한 행복한 설렘을 갖고 돌아왔다.
애쉬비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업'(UP)을 발표했다. 애쉬비의 이번 신곡은 지난 9월 발매한 '미스 유'(MISS U) 이후 3개월 만이다.
'UP'(업)은 808 베이스 위에 청아하지만 울림 있는 애쉬비의 보컬이 인상적인 넘버. 애쉬비는 '업'의 멜로디 메이킹에 직접 참여하며 사운드에 진정성을 녹여냄과 동시에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도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창문 틈 사이로 찬바람이 날 깨워
다행이야 늦지 않게 준비하겠어
Oh 왜냐면 오늘 너와 데이트하는 날
어젠 입을 옷도 골랐지 예쁘게 하고 갈게 빨리 나와
널 보면 나의 마음은 들떠 있지 going up and up oh baby
you make me so crazy 내 심장은 춤춰 (LOVE)
날 웃음 짓게 해 always wanna be with you
너만 생각하면 기분 좋은 걸 우울했던 기분마저 없어져
너와 있음 going up and up oh baby
you make me so crazy 내 심장은 들떠 (LOVE)
구름 위로 올려줘 날 위로 올려줘
너와 있으면 난 going up and up oh baby you make me so crazy
내 심장은 들떠 (LOVE) 날 위로 올려줘
넌 멋있어 매일을 봐도 설레어
You don't know how much i like you 너 아님 난 안된다고
oh oh 이 추운 겨울에 나의 미소를 피워 준
너는 내 따스한 봄이야 매일 너와 온종일 안고 싶어, 언제라도 YES
(I just need your love)
oh oh 너의 입술 발그래진 나의 볼 위에
뜨거워진 내 맘을 위로 올려 feel like in the sky
혹시라도 이런 내가 바보 같다면 그냥 귀엽게 날 봐줘 boy
널 좋아해 I love you all, you're my everything
'업'에 담긴 애쉬비의 보컬에는 이성을 향한 설렘이 가득했다. 상대를 상상하며 느끼는 감정이 그대로 묻어난 듯 했고 그 감정은 행복감 그 자체였다. 사운드도, 멜로디도 무겁지 않게 흘러가며 폭발하지 않은 채 애쉬비만의 설렘을 그대로 녹여냈다. 빠른 랩 가사도 거의 없어 가사 전달 역시 어렵지 않았다.
애쉬비는 '업'에 대해 "어른들도 가끔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바보가 되기도 한다. 기다린 계절 끝에 하얗게 내리는 첫눈을 본 것처럼, 누군가를 맞이하며 함께하는 설렘, 행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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