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1000일을 맞이해서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우주소녀는 8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우주소녀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를 발표한다.
우주소녀는 "데뷔 1000일이 믿어지지 않았다. 팬들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고 3년 정도 활동하며 배운 것도 깨달은 것도 많았다. 앞으로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컴백이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고 무대에 서니 더 떨리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라라러브'를 처음 듣고 '아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주소녀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이전에 보여드린 카리스마 있고 진중한 모습이 아닌 청량감과 압도적인 비주얼 등을 보여드리기 위해 우리만의 긴장과 떨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이와 함께 "활동을 하며 음악방송 트리플 크라운(3주 연속 1위)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9월 발표한 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 'WJ STAY?'는 꿈의 이야기로 확대한 지난 앨범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비주얼 판타지가 인상적인 작품. 화려하면서도 순수하고, 신비해서 더 매혹적인 소녀 같은 여자, 그 사이의 묘한 감정을 담았다.
타이틀 곡 'La La Love'는 곡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 댄스곡. '이게 사랑일까?' 벅찬 마음과 하루가 멀다 바뀌는 생각, 단순해 보이지만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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