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진형, 오늘(9일) 발인 엄수..애도물결 속 영면

발행:
이정호 기자
/사진=진형 SNS 캡처
/사진=진형 SNS 캡처


가수 진형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의 발인식은 9일 오전 6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에서 유족과 지인들의 배웅 속에 엄수됐다.


진형은 지난 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4세. 고인의 사망소식은 아내가 지난 8일 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고인의 아내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며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달라.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비보가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진형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맹유나의 사망소식도 뒤늦게 전해져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1985년생인 진형은 유원(U.one)이라는 예명으로 지난 2006년 싱글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다. 이때만 해도 진형은 트로트가 아닌 R&B 노래를 불렀다. 2010년에는 보컬그룹 어테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대중에게 큰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진형이 트로트로 장르를 바꾼 것은 군 제대 이후 트로트 그룹 사인방으로 활동하면서부터다. 진형은 2015년 3월 트로트 그룹 사인방으로 앨범을 발매, 그룹으로 다시 활동했다. 그러나 이후 멤버 종호, 경민, 지훈이 탈퇴하면서 사인방은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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