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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라우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출신..헨리 연년생"(인터뷰①)[스타메이커]

발행:
윤상근 기자
[스타메이커]32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클린턴 라우 대표 인터뷰
[편집자주] [편집자주]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매니저들과 만남의 장입니다.
클린턴 라우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클린턴 라우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클린턴 라우(31) 대표는 [스타메이커] 최초 외국 국적 대표였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사무실은 특유의 말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기자를 환하게 반긴 클린턴 라우 대표는 한국어로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말로 인사를 건넸다.


클린턴 라우 대표 역시 헨리 못지않은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였다. 온 가족이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에 능했고 직접 솔리스트로도 활동을 했을 정도라고. 심지어 오스트리아 빈과 폴란드,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투어 연주회도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점은 인상적이었다. 클린턴 라우 대표는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을 이끌기 전 캐나다의 유력 통신 미디어 회사에서 일을 했을 만큼 남다른 경영 마인드도 구축했다. 헨리를 옆에서 가장 잘, 오래 지켜본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로서 헨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스타뉴스가 직접 들어봤다.


-먼저 자신의 과거 이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공해주신 음악적인 환경에서 동생들과 함께 지냈죠. 피아노도 치고 바이올린 연주도 했으며 오케스트라 합주도 함께 했습니다. 어린 시절 음악은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토론토에서 오케스트라 연주 마스터이자 바이올린 수석 연주가, 단독 솔리스트로도 활동했습니다. 연주회는 오스트리아, 폴란드에서도 투어 형태로 했었고요. 여동생과 남동생도 연주회에 수석 연주가로 활동했죠. 저희 가족은 음악으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매니저 경력이 별로 없다고 들었어요. 이 일을 하기 전에 어떤 이력을 갖고 있나요.


▶비즈니스 경험도 많습니다. 이 회사의 대표로 재직하기 전에 캐나다에서 미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통신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이 회사는 방송, 인터넷, 휴대전화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이 회사에서 10명 정도로 구성된 전략기획팀에서 일했습니다. 저는 5만 명 정도 직원을 꾸리고 있는 회사의 대표에게 우리의 전략을 설명하는 역할을 했고요.


-헨리 소속사 대표로 일을 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한국에 온 지는 1년 조금 넘었는데요. 이미 이전부터 헨리와 항상 가까운 관계를 갖고 지내면서 헨리의 활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결국 함께 일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2018년 즈음이었고 그때가 적절한 시기라고 서로 생각했습니다.


클린턴 라우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친동생으로서, 그리고 소속사 대표 아티스트로서 헨리는 어떠한 인물인가요.


▶헨리와 저는 연년생입니다. 이전에도 항상 같이 음악 연습도 같이 했고 서로를 너무도 잘 알죠. 특히 저는 헨리의 장단점을 잘 알고요. 형제로서 저희는 서로 장단점을 보완해주는 사이인 것 같아요. 그리고 헨리는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게 하는 편이에요. 헨리는 세계에서도 정말 유니크한 아티스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헨리가 한국은 물론 중국과 미국에서도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음악 활동 이외에도 연기, TV 예능,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저희 회사 역시 이에 맞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진행하게 됐죠. 좀 더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회사 이름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회사 이름을 지을 때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요. 몬스터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상징성에 주목했습니다. 몬스터라는 이미지가 때로는 귀엽기도 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무섭기도 하고, 뭔가 능력을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고 생각했죠. 즉, 헨리와 헨리를 서포트하는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은 알면 알수록 다양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회사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특히 중국,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일하고 싶어서 회사 이름을 이렇게 지었습니다.


-헨리는 어떠한 장단점을 갖고 있나요.


▶헨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분명 헨리만의 경쟁력이고 강점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더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잠재력과 한국어, 영어, 중국어에 능통하다는 점도 마찬가지이고요. 헨리는 분명 여러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고 그럴 기회가 많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다만 헨리가 너무 많은 일을 많은 곳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이를 소화해야 하다 보니 스스로의 삶이나 즐거움을 포기하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점이 걱정스러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친구죠.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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