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불법촬영물 유포 11건으로 늘어..29일 檢 송치

발행:
이정호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메신저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메신저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정준영(30)의 불법촬영 영상 유포가 추가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이 29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을 구속해 수사하던 중 제출한 속칭 '황금폰' 등을 확인해 이같은 불법촬영물 유포 행위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준영은 모두 11건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승리와 최종훈 등이 유포한 불법촬영 영상 사진들이 모두 정준영에 의해 촬영됐는지는 수사를 더해야 하지만 유포는 모두 시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함께 받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종훈이 다른 카카오톡 채팅방 여러 개가 있는데 '승리 단톡방' 외 다른 채팅방에도 사진 1장을 전송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추가입건했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지인들과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수차례 불법촬영물을 공유했으며,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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