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진 "성추행 안했다..허위사실 고소 진행中"[전문]

발행:
윤상근 기자
밴드 엔플라잉 멤버 출신 권광진 /사진=스타뉴스
밴드 엔플라잉 멤버 출신 권광진 /사진=스타뉴스


밴드 엔플라잉 멤버로 활동했던 권광진이 팬 성추행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권광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한 장의 캡쳐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한 팬이 권광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정황이 글로 표현돼 있었다.


이에 대해 권광진은 "이 글이 내 이름에 성추행이라는 수식어를 붙게 만든 글"이라며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서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허위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권광진은 "팬 사인회에서 구조적으로도, 상황 상으로도 저 글 속의 행동은 일어날 수 없다"라며 "나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일어난 적 또한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을 작성, 유포하고 글을 토대로 성추행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글을 작성한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며 "여러 경로를 통해 진심으로 사과를 한 분들이 있는데 이처럼 내게 사과를 한다면 선처에 참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광진은 지난 1월 팬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후 엔플라잉 탈퇴를 결정하며 주목을 받았다. 권광진은 이후 1인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권광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권광진 입니다.


지금 위에 있는 글이 바로 제 이름에 ‘성추행’ 이라는 수식어를 붙게 만든 글입니다. 이는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허위사실이며, 이로 인해 제가 입은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팬사인회를 진행 할 때 제 뒤로는 매니저님과 팬마케팅팀 분들이, 앞으로는 100분의 팬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팬사인회를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테이블은 철판 또는 커텐으로 막혀져 있어 팬분들과 저의 다리가 최대한 닿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도, 상황상으로도 절대 저 글 속의 행동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저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리 사이에 무릎을 가두고 통통 건드렸다구요? 이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일어난 적 또한 없는 일입니다.


저는 결코 팬사인회에서 팬의 무릎을 다리 사이에 가두고 통통 건드린적이 없으며, 사인회를 진행하며 고의적으로 팬과 신체적인 접촉을 한 적 또한 없습니다.


이렇게 허위사실을 작성, 유포하고 이 글을 토대로 성추행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글을 작성하신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중입니다.


고소를 진행하면서 첨부한 사진처럼 DM이나 제 오픈카톡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전에 말한 바와 같이, 진심으로 제게 사과를 하신다면 선처에 참고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