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구하라 "죄송..컨디션 회복中" 최종범, 공판 연기신청 外

발행:
김혜림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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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죄송..컨디션 회복中" 최종범, 공판 연기신청


자택에서의 극단적 선택으로 의식을 잃었던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의식을 되찾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구하라와 폭행 시비로 법적 공방을 벌인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기일 연기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구하라의 심경 고백은 일본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8일 보도를 통해 구하라가 관계자를 통해 팬들에게 전한 심경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자신이 지난 26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구하라는 "걱정과 심려를 끼쳐 몹시 죄송하다. 현재 컨디션은 회복되고 있다"라며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 정말 죄송하다. 이제부터는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는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오전 0시 4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충격을 전했다. 직후 매니저가 구하라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곧바로 인근 청담파출소 경찰관이 현장 출동, 상황을 정리한 이후 구하라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치료 당시 구하라의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하라를 구조하던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되며 구하라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정황을 뒷받침했다.


한편 상해 혐의 재판에 참석하고 있는 최종범은 오는 30일 2번째 공판을 앞두고 지난 27일 담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판 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판부가 30일 공판을 앞두고 구하라의 피해자 신문을 예고한 이후 구하라가 지난 26일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되는 소동을 겪으면서 재판 출석이 불투명해진 상황에 직면해 최종범의 기일 연기 신청서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적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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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미투→강경대응→합의..효린 3일 타임라인


걸그룹 씨스타 멤버 출신 가수 효린이 '학폭 미투'(학교 폭력 #MeTOO) 논란에 휩싸였다 3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에 도달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효린은 지난 25일 '학폭 미투'의 가해자로 처음 지목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효린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한 30세 여성 A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효린에게 끊임없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의 폭로 내용에는 다소 자극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상습적으로 옷과 현금 등을 빼앗겼고 온갖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을 당했고 노래방 마이크로 머리를 맞았으며 남자친구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놀라움을 전했다.


여기에 A씨는 "3년 동안 내 자신이 자살을 안 한 게 신기할 정도로 버텼고 하굣길에는 효린의 화풀이 대상이 돼야 했었기에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싶었다"라는 심경과 함께 "TV에서 보면 몸이 어릴 적부터 약했고 배를 수술해서 흉터로 문신을 했다는데 술, 담배는 기본이었다. 가해자가 떳떳하게 TV에 나와서 이미지를 세탁하고 활동하는 꼴이 역겹다"라고 밝히는 등 효린을 향한 다소 공격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A씨는 이후 효린이 소속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직접 피해자를 만나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하자 "무서운 눈빛을 면전에 볼 자신이 없다. 통화로 사과를 받고 싶다. 진심으로 사과하라"라고 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상황은 효린의 새로운 입장과 함께 급변했다. 효린이 A씨의 글이 삭제된 것을 근거로 들며 '강경 대응' 기조에 나선 것. 효린은 "명백히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내용을 덧붙여 고소까지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A씨는 "효린이 (논란 직후) 연락이 와서 연락처를 남겼더니 내 IP는 차단돼 있고 효린은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며 반박했다. 여기에 효린의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정황도 전해지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두 사람은 최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며 결국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로써 효린의 '학폭 미투'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타뉴스

▶"황하나도 있었다"..YG 접대 의혹서 등장..궁금증↑


"황하나도 있었다"


'스트레이트'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접대 의혹을 다루면서 나온 말이다. 남양유업 창업주 황하나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접대 의혹을 다뤘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해외 재력가와 모임,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었다.


황하나는 마약 혐의로 구속되어 있는 상태로 이번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의 해외 재력가 접대 의혹과 관련해 이름이 목격자를 통해 언급됐다.


먼저 '스트레이트'에서는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했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훨씬 더 많은 수의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


이 내용과 관련 '스트레이트'가 만난 한 제보자는 YG의 대표 양현석, 한류 스타가 아시아 재력가들의 모임에 함께 했다고 했다. 그는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습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에서는 이 자리에 양현석 대표가 참석한 접대의 자리라는 의혹을 제기한 만큼, "황하나도 있었다"는 제보자의 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간 여러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던 황하나였기에, 이번 YG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어떻게 얽혀있는지 그녀의 정체가 정말 무엇인지에 대중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YG 측은 '스트레이트'에서 공개한 양현석 대표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또한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 등도 자신이 내지 않았다"는 입장을 '스트레이트'에 전했고, 해당 내용이 방송 됐다.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트와이스X바우터 하멜 콘서트 응원 '우리는 서로의 팬'


걸그룹 트와이스와 네덜란드 가수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서로를 응원했다.


트와이스 채영은 지난 27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정말 이틀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매번 공연할 때마다 엄청난 에너지를 받는 거 같아요.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보러 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연습생 때부터 즐겨듣고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이 밴드와 함께 흔쾌히 초대에 와주셔서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Thanks for coming !! 월드투어도 잘하고 오겠습니다! 고맙고 사랑해요 우리 멤버들 그리고 원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트와이스 멤버들은 바우터 하멜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바우터 하멜의 사인 앨범을 들고 있는 멤버 채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바우터 하멜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영, 초대해줘서 고마워. 내 첫 트와이스 콘서트(thanks for the invitation Chaeyoung! my first twice concert)"라면서 동일한 사진을 올렸다.


한편 트와이스는 서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으로 펼쳐지는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뉴스1

▶소피 터너 "나마스테 코리아?" 韓에 와서 합장 인사 논란


엑스맨: 다크 피닉스' 홍보를 위해 내한한 배우들과 감독이 합장 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와 에반 피터스 등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 홍보를 위해 내한해 27일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다. 에반 피터스가 기자회견 도중 아무 말 없이 사라진 데 이어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등은 마지막 인사를 할 때 합장으로 대신했다.


선의에서 한 행동일지 모르지만 이는 한국문화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행동이란 비판을 받는다. 그간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종종 합장 인사를 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는 한국문화에 무지하거나 동양사람들은 모두 합장을 한다는 편견이 있는 탓이다. 한국에 영화 홍보를 위해 왔으면서도 한국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조차 전달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합장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도 되풀이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소피 터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이 구설수에 오른 것도 같은 이유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피 터너는 "안녕하세요, 코리아"처럼 발음하는 듯하지만 "나마스테, 코리아"라고도 들린다. 소피 터너가 "나마스테, 코리아"라고 한 듯한 영상은 SNS와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는 소피 터너가 그 말을 하고 합장을 한 탓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종차별이다", "도대체 어디서 배워온거냐", "다른 나라 가기 전에 그 나라 문화가 어떤지 검색도 하지 않는가"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소피 터너가 "안녕하세요, 코리아"라고 했더라도 뒤이어 합장을 했기에 한국문화에 무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엑스맨: 다크 피닉스' 홍보대행사 올댓시네마 관계자는 "소피 터너가 한 말은 '나마스테'가 아닌 '안녕하세요'가 맞다"며 "서투른 발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하다보니 그렇게 들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소피 터너가 어제부터 한국 스태프들에게 계속 한국어를 알려달라고 했다. '안녕하세요'와 감사하다'를 알려줬더니 계속해서 연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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