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예정이었던 제니퍼 로페즈의 뉴욕 공연이 정전으로 인해 연기됐다.
제니퍼 로페즈는 13일(현지시간) 예정대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무대에 올랐지만 정전으로 인해 바로 중단해야만 했다. 수 시간 후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요일 밤 공연을 재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이 자신의 50번째 생일과 겹치는 까닭에 제니퍼 로페즈는 이번 콘서트를 '잇츠 마이 파티'라며 다시 무대에 설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그녀가 이렇게 이번 공연에 신경 쓰는 또 다른 이유는 뉴욕이 제니퍼 로페즈의 홈타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제니퍼 로페즈는 뉴욕 브롱스에서 자라 세계적인 톱스타가 되었다. 남자친구 알렉스 로드리게스 역시 그녀와 마찬가지인 남미 출신이지만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뛴 전직 야구선수이다. 두 사람 모두에게 의미 있는 도시 뉴욕에서 공연이라 더더욱 뜻깊다.
한편 토요일 취소된 공연은 월요일 8시로 연기됐다고 공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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