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성폭행 입건 때 경찰관 접대 의혹..경찰 확인 중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과거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경찰관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박유천이 과거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을 2016년 당시 경찰관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와 술을 대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관련 내용이 사실인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인지, 또 해당 경찰관이 당시 박유천의 수사를 맡았던 경찰 관계자인지 등을 파악해 감찰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6년 6월 서울 강남구의 유흥주점 및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잇따라 고소당했다.
파문이 커지자 12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렸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4건의 성관계에 모두 강제성이 없었다고 보고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다만 이중 한 건에 대해서는 박유천이 성관계를 대가로 금품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사실이 있다고 보고 성매매 혐의를 적용했다.
박유천은 4명의 여성 중 2명에 대해서는 무고죄와 공갈 등 혐의로 맞고소했고, 경찰은 여기에 대해서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중 1명의 여성은 무고 혐의 등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받고 지난해 12월 박유천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5일 여기에 대해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한편 최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박유천은 지난 2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아오리라멘 점주들, 승리에 손배소 "직접 책임져야"
프랜차이즈 '아오리의 행방불명'(아오리라멘) 점주들이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에게 '버닝썬 사태'로 급락한 매출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오리라멘 점주 신모씨 등 26명은 아오리에프엔비 전 대표인 승리와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총 15억원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17년~2018년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서울과 울산, 부산, 경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던 아오리 라멘 점주들로, 버닝썬 사태 이후인 올해 1~4월 매출이 급감했다고 주장했다.
점주들은 "아오리라멘에 대해 속칭 '승리 라멘'으로 홍보가 이뤄졌고, 승리는 방송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직·간접적으로 위 라멘을 홍보해왔다"며 "승리는 책임의 직접 당사자로서 그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오리라멘 전 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낸 바 있지만 당시 승리는 소송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신씨 등은 "오너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승리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BJ핵찌, 하룻밤에 별풍선 1억2천 받아 '오열'
BJ 핵찌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BJ핵찌가 지난 29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한 시청자로부터 별풍성 120만개 (약 1억 2000만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핵찌는 별풍선을 받고 춤을 추며 기뻐하다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나도 눈물나겠다", "자작극 아니고 진짜라니 대박이다", "핵찌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BJ핵찌에게 과한 별풍선을 선물한 구독자를 향한 댓글을 게재했다. 논란이 커지자 별풍선을 선물한 구독자는 "불순한 의도 때문이 아니라 일주일 전 처음 알게 된 BJ핵찌의 밝은 모습을 보고 기운을 얻어 힘이 되고픈 마음에 이같이 논란을 일으키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ITZY,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음원차트 1위 '싹쓸이'
걸그룹 ITZY(있지)가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2019 최고 신인'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공개된 ITZY 미니 1집 'IT'z ICY(있지 아이씨)'의 타이틀곡 'ICY(아이씨)'는 당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6개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30일 오전 8시 기준 네이버 뮤직, 지니, 올레, 벅스, 소리바다 등 실시간 차트 1위를 고수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 'ICY'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여 만에 500만뷰를 돌파했고 18시간여 만에 1000만 뷰, 24시간여 만에 1800만 뷰를 넘어섰다. 또 약 24시간 48분 만에 2000만 뷰도 돌파했다. 역대급 조회수와 인기로 '괴물신인'의 탄생을 알린 데뷔곡 '달라달라'의 속도를 능가하는 자체 기록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2개 지역 정상에 올라 ITZY를 향한 글로벌 화제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신동미, 시험관 실패·악성종양 고백→응원에 "가슴 깊이 간직할 것"
배우 신동미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동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너무 두려웠고 떨렸습니다. 오늘 해주신 정성가득한 이 말씀들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담긴 캡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이 저를 있게 해주셨어요. 제가 오히려 힘을 얻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른 수 많은 댓글 다 못 올려 죄송해요. 그 모든 댓글 가슴 깊이 간직할께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인생 최초 강연에 도전하는 신동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미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무대에 올라 "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악성종양이 있다고 하더라"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암 선고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신동미는 "나이가 있다 보니까 아이를 갖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시술이 실패했다. 사람으로서 여자로서 완전히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며 "시험관 시술에 전념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양까지 발견돼 더 이상 할 수 없었다"며 "다행히 악성 종양이 지금은 추적관찰 상태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신동미를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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