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침 대표 "'나가수' JK김동욱→'셰프계 SM' 어필"(인터뷰②)[스타메이커]

발행:
윤상근 기자
[스타메이커](70) 최선침 새로움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선침 새로움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강민석 기자
최선침 새로움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강민석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JK김동욱과 '나는 가수다'를 함께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가 궁금해요.


▶JK김동욱 씨는 '나는 가수다'에서는 2주 만에 하차를 했는데요. 사실 그 전에 출연했던 '오페라스타'에서 이미 생방송 경연을 경험하고 난 이후라서 모두들 "설마 '오페라스타'보다 '나는 가수다'가 더 어려울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아무래도 '오페라스타'가 가요가 아닌, 오페라를 가수가 부르는 오디션이라 어려운 외국 가사도 준비해야 했고 물론 창법도 달랐고요. 심지어 경연 초반 때는 성적도 좋지 않아서 힘들기도 했었어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tvN에서 획기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 주목도도 높아서 긴장도 많이 됐었고요.


결국 테이 씨가 우승을 하고 JK김동욱 씨는 준우승을 하게 됐는데 JK김동욱 씨가 그때 자신을 언더독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그만큼 프로그램 초반 때 그렇게 주목을 받지 않았는데 준우승을 차지했었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나는 가수다'를 하게 됐어요. (아시겠지만) 그때 임재범 씨가 프로그램에서 빠지는 시점이었는데 저희는 "출연 준비가 돼 있습니다"라고 제작진에 말을 해놓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JK김동욱 씨가 "우리 '오페라스타' 힘들게 잘 했으니까 놀러 가자"면서 필리핀 여행 티켓을 끊더라고요. 그런데 티켓 예약을 한 지 3분 만에 '나는 가수다' 제작진에게서 연락이 와서 바로 취소하고 '나는 가수다' 출연을 하기로 했죠. 하하.


-레이먼킴, 맹기용 셰프와도 인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레이먼킴 셰프는 어린 시절 JK 김동욱 씨하고 캐나다 유학 때 친구 사이였어요. 그래서 소개를 받으면서 방송 활동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요. 다만 정식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건 아니었고 에이전시 개념으로 도움을 줬었어요. 저도 요리사로 일한 입장에서 여러모로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거든요.


맹기용 셰프 같은 경우는 예전에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게 화제가 되고 나서 작가를 통해서 제가 직접 연락을 해서 만났던 케이스였어요. 그리고 나서 이연복 셰프와도 연이 닿았고 샘킴 셰프와도 연락이 가능할 정도가 됐었고요. 나름 그래도 '셰프계 SM'이라는 수식어로 어필도 하고 그랬답니다. 하하.


최선침 새로움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강민석 기자


-결국은 JK김동욱 씨와 이별을 하게 됐네요.


▶네. 그렇게 됐죠. 셰프 분들 역시 매니지먼트를 결국은 제대로 할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요.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 돼서 결단을 내리고 중국으로 향했어요.


-공소원 씨와의 첫 인연이 여기서 나오는 건가요?


▶음. 공소원 씨 같은 경우는 2014년 쯤에 래퍼이자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큐를 통해서 소개를 받았었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한소아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고요. 그 전에 제가 남자 가수들만 매니지먼트를 맡았기 때문에 여자 가수를 맡는 것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 스스로 "여자 가수는 외모가 예쁘고 아니고를 떠나서 노래를 잘해야 한다"라는 기준점을 가졌던 것 같아요.


실제로 공소원 씨가 라이브형 가수는 아니었고 몇몇 음원으로 알려진 가수여서 처음에는 목소리가 BGM에 어울리겠다는 생각은 했었고요. 공소원 씨를 처음 만났을 때 공소원 씨에게 "여자 연예인은 기본적으로 외모든 노래든 뭐든 관리를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었는데 그때 공소원 씨가 제가 외모 지적을 한줄 알았다고 나중에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하하.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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