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Kenny G)의 내한 공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
14일 월드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롯데 콘서트홀, 오는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케니 지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오는 10월로 연기됐다.
월드뮤지컬컴퍼니는 "케니 지 측과 논의 끝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케니 지의 아시아 투어 역시 연기될 전망이다. 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공연은 10월 18일, 싱가포르 공연은 10월 20일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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