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카카오 '프로젝트 100'을 시작한다.
'프로젝트 100'은 고치고 싶은 행동을 100일간 꾸준히 하도록 동기부여해 변화하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자신이 희망하는 프로젝트에 선착순으로 들어가 100일간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플백러(카카오 '프로젝트100'을 '플백'이라고 줄여 이야기한 후 사람을 뜻하는 영어 접미사인 'er'를 추가한 용어)들은 보다 확실한 동기부여를 위해 실천보증금을 미리 지불해야 한다. 실천하지 못한 일수는 보증금에서 차감되어 돌려받게 된다. 차감된 금액은 '카카오 가치같이'에 기부할 수 있다.
양준일은 '프로젝트 100'에서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그는 "매일 나 자신 또는 주변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고, 그것을 인증해요. 그 말이 다시 우리들의 영혼을 만지고 내 주변의 관계를 소중하게 바꿔줄 거예요"라며 목적을 전했다.
이어 17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사랑이 저를 위하는 것처럼, 제 사랑도 여러분의 것입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초 선착순으로 500명만 지원을 받았지만, 반응이 폭발적이자 500명을 추가 모집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지원이 종료돼 참여하지 못한 네티즌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선착순으로 들어간 인원들은 오는 6월 출시되는 양준일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증정받는다. 또 프로젝트가 끝난 후 90% 이상 인증한 100명을 추첨해 양준일 자서전 '양준일 MAYBE_너와 나의 암호말' 사인본을 증정한다. 본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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