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진석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이탈리아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3일 소속사 블랙와이뮤직에 따르면 지진석은 오는 8일~9일 예정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하나홀 단독 콘서트 공연을 취소했다.
지진석은 당초 8일부터 9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월드투어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투어 일정 전체를 취소했다.
이번 지진석의 월드투어는 올해 가을 중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며 정확한 일정은 블랙와이 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블랙와이뮤직측은 "'지진석의 공연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결정된 사항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진석은 1일 미니앨범 ‘Half&Half’ 발매 이후 적극적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팬들과 만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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