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광, '개돼지들의 나라' 발언 후.."뭐가 무섭다고" [★NEWSing]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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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출신 이승광이 자신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조작' '개돼지들의 나라' 등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이승광은 17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개인 블로그에 소신 발언이 이 난리인가? 뭐가 무섭다고 아침 댓바람 전화오고 이 난리인가?"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나라가 그렇게 무서운가? 이 정권이 그렇게 무서운 것인가? 사회주의가 무서우면 왜 그들을 찍었나? 내 지인들 나 아는 사람들 연락 안받을테니 전화들 하지 마시오"라고 했다.


또한 "이게 날 걱정해서 전화 한거냐구. 다들 자기들 걱정되니 전화하는 거겠지요. 싹수가 노랗다 못해 인성과 근성이 드러난 것. 진짜를 진짜로 얘기한게 문제라면 당신들이 진짜가 아닌 가짜인 곳으로 떠나시오"라고 덧붙였다.


이승광은 "그리고 나랑 인연을 끈으시던가 나를 모른다고 하면 되는데. 왠 거짓 감성과 없던 관심 초관심. 난, 난 내 나라를 지키겠소"라고 했다.


이승광은 지난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여대야소가 된 상황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뭐냐? 아님 조작이니? 휴~ 조작 냄새가 너무나는 대한중국. 진짜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가는 건가?"라고 했다. 또한 '조작된 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과 함께' '다같이충성' '문수령님' '시진핑황제' '개돼지들의 나라'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다.


뿐만 아니라 한 차례 더 글을 올렸고, 해당 글을 통해 "(중략) 이제 거리에서 술 먹고 고성방가하고 클럽 가서 즐기던 시절 끝났다는 거 20대들의 즐거웠던 희락은 없어진다는 얘기 어쩜 좋을까?"라며 "돈 있고 백 있는 친구들 사람들 우러러봐야 하는 진짜 사회주의 시대가 왔습니다"고 했다. 그는 "당신들이 뽑은 정치인들이 앞으로 당신들이 불만이 생겨도 눈하나 깜짝 안할거라는거 국가를 위한 헛기침 손가락질 자유는 없어지고 차렷하고 5시가 되면 모는 일을 정지하고 새로운 수령께 예를 지키고 경례 할 시간을 준비해야 될 겁니다. 인터넷 댓글과 모든 SNS는 관리받고 글하나 쓰는 것 조차 눈치 봐야 되고 나라 욕하면 끌려가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이라면서 "5G 화웨이로 전국에 계통된 전산망으로 방안 구석까지 감시 당하며 살 생각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냥 뭐 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승광은 "대기업은 다른 나라로 옮길 것이며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모든 기업들 공산화가 되게 하기 위해 공무원은 더 늘리고 배급받는 사회가 되래할 것입니다"며 "마스크 줄 서서 받듯 이제는 모든 것들 줄 서서 받아야 합니다. 가능하시겠습니다? 통장에 돈이 많거나 땅 많거나 동산이 많은 사람들 선착순으로 탈세 및 횡령 보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제 나라에 내 재산 바칠 아니! 털릴 준비되셨나요? 앞으로 대기업 삥 뜯다가 국민들 삥 뜯을 준비 들어가게 되면 모든 공기업부터 대기업 순으로 횡령이나 불법으로 돈 번 기업인부터 일반인까지 삥 뜯기는 시대가 옵니다. 현재 국가 부채가 1700조 이상이며 국민의 재산 다 털어도 국가 부채 못 막습니다. 모든 국민의 꿈인 이제 멋진 차를 끌고 멋진 집을 살고 싶던 생각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 아니 국가와 하나 되서 빨갱이 되면 됩니다. 그럼 그것보다 좀 편할 수도 있겠네요. 오늘로써 외국으로 떠날 국민들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겨내세요. 당신들이 뽑았잖아요"고 했다.


지난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 결과를 두고 이승광의 이 같은 발언이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승광의 발언의 문제를 지적했다. 또 그가 남긴 글이 캡처되어 각종 SNS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그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승광의 유튜브 채널 '이승광TV'에는 비난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광의 발언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표현" "답이 없다" "꼭 그리 해야 했나"라면서 지적했다. 또 일부 네티즌은 "잘했다" "애국보수" 등의 표현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선거 결과를 두고 이승광이 한 발언. 앞으로 이번 일이 어떻게 번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승광은 1996년 구피 1집 앨범 '많이 많이'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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