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평행선' MV 속 세월호 추모 '뭉클'

발행:
공미나 기자
/사진=딕펑스 '평행성' MV 캡처
/사진=딕펑스 '평행성' MV 캡처

밴드 딕펑스(DICKPUNKS)가 신곡 '평행선(Feat. 적재)'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딕펑스의 신곡 '평행선'이 발표된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감상 후기가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평행선' 뮤직비디오속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란 리본이 나오는 장면을 캡처해 "가슴이 뭉클하다", 딕펑스는 다 뜻이 있었구나" 등의 글을 함께 올렸다.


특히 딕펑스의 신곡 '평행선' 뮤빅비디오에는 멤버 김재흥의 베이스에 노란 리본이 달려 연주하는 장면마다 눈길을 끈다. '평행선'의 음원 발표일이 세월호 6주기 다음 날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진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소속사 긱(GIG) 엔터테인먼트는 "딕펑스는 특별히 의도한 것은 아니고 베이시스트 김재흥이 늘 세월호 리본을 악기에 함께 하고 있다"며 "대중들이 더 좋은 뜻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행선'은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정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 사이의 관계는 평행선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기존 딕펑스의 록(Rock) 사운드와는 다른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매력인 곡이다.


이번 곡은 멤버 김태현이 직접 작사하고 딕펑스 전원이 작곡과 편곡을 함께 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적재가 기타 세션에 참여해 더욱 세련된 사운드도 채워졌다. 적재는 딕펑스 김태현, 김현우, 김재흥과 서울예술대학교 동기이며 JTBC '비긴어게인3'에서 김현우와 다시 인연이 돼 돈독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술탄오브더디스코의 보컬이자 프로듀서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아티스트 나잠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딕펑스는 현재 두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