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Singularity’가 공개 2주년을 맞아 전세계 아미들의 축하 속에 인도네시아, 헝가리, 아랍에미리트, 케냐, 인디아 iTunes 탑송 차트 1위에 오르는 역주행을 펼쳤다.
‘싱귤래리티’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탑송차트에도 47위로 재등장했고, 뷔의 자작곡 ‘Sweet Night’과 ‘싱귤래리티(Answer 앨범 버전)’도 각각 85위와 89위로 재진입을 알렸다.
‘러브유어셀프 티어’ 앨범의 인트로곡인 ‘싱귤래리티’는 영국 가디언지, 미국 뉴욕타임즈와 LA타임즈를 비롯한 음악 평론가들이 ‘2018년 베스트송’으로 선정하며 k-팝의 새역사를 쓴 곡이다.
‘싱귤래리티’의 작곡가 찰리 제이 페리는 빌보드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이 대니얼 시저(Daniel Caesar) 스타일의 네오소울 곡을 요구했음을 밝혔는데, 뷔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다수의 대니얼 시저 곡을 리스트 업 할 정도로 장르에 대한 이해와 선호가 분명했기에 곡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싱귤래리티’는 평단뿐 아니라 대중들과 셀럽들에게도 매력적인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최대 공영방송국 PBS는 ‘미국의 일반 대중도 사로잡을 수 있는 K-팝 5선’ 중 방탄소년단의 곡으로는 유일하게 ‘싱귤래리티’를 선택했으며 타임즈나우뉴스(Timesnownews)는 'K-팝과 사랑에 빠지게 하는 BTS 톱5 히트송'에 역시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싱귤래리티’를 포함시켰다. 중국 네티즌들이 뽑은 시나뉴스 주최 K-팝 아티스트 ‘레전드 솔로 무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얼마 전에는 SNS에 올려진 ‘싱귤래리티’ 영상클립이 K-팝 팬이 아닌 해외 SNS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며 화제에 올랐다. Techzimo에 따르면 뷔의 관능적인 뮤비를 본 해외 유저들은 “다른 나라 음악 별로 관심 없는데 이건 대박”, “K-팝에 열광하는 이유가 이제 이해가 간다”, “내가 BTS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담았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곡과 아티스트의 이름을 궁금해했다.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겸 디제이 콜 플랜트는 ‘싱귤래리티’에 “궁극의 알앤비”라는 평을 남겼고, 극작가겸 프로듀서 벤 메클러, 유명 저널리스트 콜린 니카, Teen Vogue의 클레어 도슨 등도 싱귤래리티를 최애곡으로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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