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쇼! 음악중심'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선물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오마이걸이 에이핑크, NCT DREAM(엔시티 드림)을 제치고 '살짝 설렜어'로 5월 둘째주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오마이걸은 '살짝 설렜어'로 음악방송 통산 4관왕에 오르게 됐다.
이날 리더 효정은 "'쇼음악중심'에서 첫 상"이라며 "천천히 온 만큼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오래오래 가는 오마이걸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의 미니 7집 'NONSTOP'(논스톱)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는 업템포 댄스곡으로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이날 오마이걸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들이 '쇼! 음악중심'을 가득 채웠다.
먼저 최근 첫 번째 정규 1집 '1719'를 발매한 핫펠트가 무대를 빛냈다. 그는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Satellite'(새틀라이트)와 수록곡 'Solitude'(솔리튜트) 두 곡을 통해 핫펠트만의 감성을 전했다.
미니 7집 'Gateway'(게이트웨이)로 컴백한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Knock(널 찾아가)'와 수록곡 '내 이름을 부를 때'로 청량한 무대를 꾸몄다.
엠넷 '식스틴' 출신 나띠는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데뷔곡 '나인틴'으로 무대에 오른 나띠는 밝고 당찬 분위기로 무대를 물들였다.
이 밖에도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아스트로, 양준일, 핫펠트, 오마이걸, NCT DREAM, 에이프릴, 나띠, 박강성X루, 김호중, 칸토, 공원소녀, H&D(한결,도현), 크래비티, MCND, TOO(티오오), Surple가 출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