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출신 가수 케이티가 소속된 액시즈가 '블랙아웃 화요일'에 동참했다.
액시즈는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흑인 음악을 하루 듣지 않는 것으로 우리가 진실로 귀 기울여야 할 것을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은 최근 논란이 됐던,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며 퍼진 캠페인. 음악 산업계에서의 추모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추구하는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액시즈는 화요일 업무 활동을 멈추는 것으로 흑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와 발전된 사회를 위해 음악 산업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미 액시즈에 앞서 아마존뮤직, 애플뮤직, 라이브네이션, 유니버설뮤직그룹, 소니뮤직 등 다양한 레이블이 해당 운동의 참여 의사를 밝히고 지지하고 있어 향후 이목이 집중된다.
액시즈는 "블랙아웃 화요일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인종 차별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함께 하게 됐다"라며 "이 일을 계기로 음악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는 인종 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