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한다.
MBC에브리원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양준일이 이날 녹화가 예정된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일이 이번 '비디오스타'에서 어떤 이야기를 꺼내게 될 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여러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기에 양준일이 방송에서 어떤 언급을 할 지 시선이 모아진다.
양준일은 최근 이혼설과 재혼설 등 여러 과거사에 대한 주위의 폭로 이슈로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고 첫 부인은 괌에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뒤늦게 재조명됐고 글은 급히 삭제됐었다.
논란이 커지자 양준일 측은 지난 9일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재혼 루머를 일축했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양준일과 첫 번째 결혼을 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끌었다.
녹취록에서 A씨는 1997~1998년 사이 양준일과 결혼 후 3년 후 이혼을 했다고 주장했다. 혼인 신고는 한국에서 했으며 이후 LA를 떠나 괌에서 영주권을 받고 생활하다 이혼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준일 측은 23일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가운데 양준일은 카카오프로젝트100 '양준일과 함께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에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히고 영어로 "내가 젠틀하다는 게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내가 조용히 있는 게 할 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내 인생을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입은 가능하다"며 "날 지지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 빛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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