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박서준, 최우식을 비롯한 '우가 패밀리'의 우정에 대해 해외 매체에서 다뤄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미국의 연예 매체 엘리트 데일리는 "BTS 뷔와 박서준, 최우식의 재회 영상은 너무 달콤하다"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들이 만나면 결코 지루하지 않다. 아미(방탄소년단의 팬)가 세 사람이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는 이유"라며 '우가 패밀리'의 재회와 우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뷔는 어디를 가든 남다른 친화력으로 친구를 잘 사귄다. 방탄소년단의 여섯 멤버들 외에 '우리 가족'이라는 의미의 '우가 패밀리'로 불리는 박서준, 최우식, 픽보이 그리고 박형식이 가장 가까운 친구다.
지난 24일 최우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tvN '여름방학'에 박서준이 손님으로 초대되어 뷔에게 영상통화를 연결했고, 이 장면은 아미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박서준이 뷔에게 “What’s up?”이라고 말하며 통화를 시작했고,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우식에게 함박웃음과 함께 농담을 건네며 우정을 과시했다.
영상통화를 마친 후에는 박서준 주연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의 OST이자 뷔의 자작곡인 'Sweet Night'이 배경음악으로 감미롭게 울려 퍼지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밤은 저물어 갔다.
뷔는 2016년 드라마 '화랑'에서 만난 박서준, 박형식과의 인연으로 최우식, 픽보이와 함께 '우가 패밀리'를 결성했다.
나이도 분야도 다르지만 오랜 기간 끈끈한 우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단 몇 분의 이 영상으로도 눈치챌 수 있다. 서로를 평가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받아들이는 모습에 보는 이들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했다.
매체는 "팬들이 '우가 패밀리'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서로를 지지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 예로 지난 1월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으로 SAG상을 수상했을 때 뷔가 공식 트위터에 축하 메시지를 올린 것, 2월 방탄소년단의 ‘ON’ 뮤직비디오 발매 당시 최우식과 박서준이 인스타그램에 "sexy...too much to handle...", "매번 더 놀랍다"고 응원을 보낸 것 등을 들었다.
또 지난해 뷔는 휴가 기간에 '우가 패밀리'와 제주 여행을 함께 했고, 최근에는 픽보이와의 믹스테이프 작업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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