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민혁의 군 전역을 기념해 팬들이 수해피해 가정에 기부, 훈훈함을 안긴다.
비투비 팬클럽 '멜로디'는 지난 10일 그룹에서 세 번째로 전역하는 이민혁을 기념하며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에 착한 기부를 했다.
‘멜로디’의 기부로 마련한 세탁기 7대 (245만 원 상당)는 최근 집중호우로 집이 잠겨 피해를 입은 아산시 7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의 기부는 지난 8월 비투비 멤버 이창섭 전역 기념 기부에 이어 올해만 여섯 번째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사투 중인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돕기, 취약계층 여성용품 지원 등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 코로나19 대구경북 의료진에 기부한 데 이어 어려운 상황의 이웃들을 찾아 도움을 주는 것이 감사하다"며 팬클럽의 꾸준한 기부에 감사를 전했다.
'멜로디'는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비투비의 멤버이자 허타(예명)로 좋은 활동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혁은 지난해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이민혁은 최근 의무경찰로서 마지막 휴가를 나왔으며 코로나19 학산 여파로 자대 복귀 없이 12일 전역한다.
비투비는 외국 국적 프니엘과 전역자 서은광, 이창섭, 전역예정자 이민혁을 제외하고 모두 군 복무 중이다. 임현식, 육성재, 정일훈은 내년 하반기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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