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홍진영, 결국 '안다행' 하차 결정[공식]

발행:
윤상근 기자
가수 홍진영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홍진영 /사진=김창현 기자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결국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한다.


15일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홍진영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입장을 통해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고 홍진영은 하차한다"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조선대학교는 이날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하고 최근 논란이 됐던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히고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이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와 함께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이의 제기 등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하고 추후 답변 등을 모두 취합, 오는 23일 표절 여부를 최종적 결정할 예정이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조선대학교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진영은 표절 의혹에 대해 직접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전했다.


대학원위원회에서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면 자동적으로 홍진영의 석, 박사 학위는 취소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