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새소년의 EP '비적응'이 미국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rk)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5일 미국 유명 음악 매체 피치포크는 홈페이지에 'The 35 Best Rock Albums of 2020'(올해 최고의 록 앨범 35선)를 발표하며, 이 중 새소년이 지난 2월 발표한 EP '비적응'도 포함했다.
35개의 앨범 중 국내 밴드는 새소년이 유일하다. 장르&종합 부분을 통틀어도 한국계 미국 뮤지션인 예지(YEJI)를 제외하고 국내 뮤지션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피치포크 측은 "BTS, 블랙핑크와 같이 전 세계를 장악해 나가고 있는 팝 뮤지션들이 다수를 이루는 음악 시장에서 황소윤의 기타 기반 작곡은 앨범 제목에 담긴 의미처럼 급진적"이라며고 평했다.
황소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좋아하는 뮤지션들 사이에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소년이 지난 2월 발표한 EP '비적응'은 타이틀곡 '심야행' 등 7곡이 실렸다.
한 편 피치포크 외 애플뮤직(Apple Music) 에서도 'The 100 Best Songs of 2020 on Apple Music'(2020 최고의 음악 100선)에 새소년의 '심야행'과 황소윤의 솔로 프로젝트 So!YoON! X Phum Viphurit의 'Wings'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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