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지난해 온라인 콘서트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했다.
미국 투어링데이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MAP OF THE SOUL ON:E'(맵 오브 더 소울 원)는 지난해 열린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틀간 열린 이 콘서트는 191개 지역에서 유료관객 99만3000여명으로부터 4400만달러(한화 약 495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열린 유료 콘서트 '방방콘 : 더 라이브'로도 107개 지역에서 75만6000여명의 유료 시청자를 모아 2000만 달러(약 225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오프라인 콘서트 부문은 밴드 퀸과 아담 램버트가 1위에 올랐다. 16회 공연에 54만1477장의 티켓을 팔아 6745만 달러(한화 약 759억원)를 벌어들였다.
또한 한국 가수 중에는 동방신기가 6회 공연에 23만장의 티켓을 팔아 2187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8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도 3회 공연로 12만장 티켓 팔아 1053만 달러 수익을 기록해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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