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가 자작곡 '내 손을 잡아'가 발매 10년 만에 차트 역주행을 한 이유를 궁금해했다.
아이유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밤편지'를 자신의 20대를 총망라할 수 있는 곡으로 꼽았다.
그는 "10대 때 '좋은 날' '너랑 나'처럼 발랄하고 고음위 주의 노래를 했다면, '밤편지'는 잔잔한 곡인데 큰 사랑을 받았다. 제 이미지를 달리 해준 곡이다. 너무 마음에 드는 가사이기도하다"고 설명했다.
MC 유희열도 "아이유의 20대 중반을 환기하는 곡"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유희열은 최근 발매 10년 만에 차트에서 역주행 한 '내 손을 잡아'를 언급했다.
아이유는 이 곡에 대해 "제가 10대 처음 자작곡으로 발매한 곡"이라며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역주행했다"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너무 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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