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미, 이제는 한 팀 같은 존재"

발행: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앨범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utter'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사실상의 선 공개 싱글로 스타트를 끊고 6월 중 'Butter'가 포함된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2021.05.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탄소년단(BTS,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앨범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utter'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사실상의 선 공개 싱글로 스타트를 끊고 6월 중 'Butter'가 포함된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2021.05.2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탄소년단이 영국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BBC '더 원 쇼(THE ONE SHOW)'에 출연했다.


인터뷰를 맡은 보이밴드 보이준 출신 로넌 키팅은 방탄소년단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


RM은 신곡 '버터'에 대해 "무거운 메시지가 없는 여름 댄스 팝 곡"이라며 "그냥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Smooth like butter'라는 가사처럼 사람들을 웃고 춤추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노래에 우리의 매력을 담았다. 사람들이 따라 출 수 있는 춤도 담겨있다.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슈가는 BTS의 음악에 대해 "처음에는 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팀을 시작했지만 여러 해를 거치고 다양한 음악을 하면서 지금 딱 맞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팬덤 '아미'를 향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RM은 "우리는 하나의 팀 같다. 우리는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고 서로의 배터리를 충전해준다. 이제는 팀, 크루 같은 존재"라고 든든한 관계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아미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기도 했다. 한 팬은 "남은 생애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뭘 먹을 것이냐"라고 물었고 RM은 피시 앤 칩스(영국의 대표 음식)를 꼽는 센스를 보여줬고, 진은 스테이크라고 답했다.


또다른 팬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가장 좋아하는 곡은 뭔가"라고 질문했고 RM은 "'온', '다이너마이트', '버터'를 사람들 앞에서 춰본 적이 없다.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향수병을 이겨내는 비결을 물어보는 팬에게는 "한식을 자주 먹는다"는 답이 돌아왔고 "남은 인생에서 마음속에 간직할 기억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는 2019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쳤던 공연을 꼽았다.


마지막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정신 건강을 위해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민은 "뛰고 열 내고 땀 많이 흘리니까 기분이 좋아지고 잠도 잘 잔다"라고 말했고 슈가 역시 "최근에 운동을 하는데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열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 신곡 '버터'는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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