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신곡 '공수래공수거'를 따라 부르는 아이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태진아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너무 귀엽네요"라는 글과 함께 세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3~4세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태진아의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 '공수래공수거'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아이는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공수래공수거'를 완벽하게 따라 부르는가 하면, 부채를 들고 무대 안무까지 따라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귀엽다", "이 아이는 누구?", "인재를 발굴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진아는 "해당 영상은 지인이 보내 준 영상인데 너무 귀여워서 팬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공개했다"며 "어린 아이가 이렇게 완벽하게 '공수래공수거'를 소화한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며 어린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태진아가 작사 작업을 하고, 아들 이루가 작곡에 참여한 '공수래공수거'는 쌍둥이 자매 가야랑(이예랑, 이사랑)의 가야금과 아쟁 연주를 더해 애절함을 깊게 녹여냈으며, 태진아의 구슬픈 목소리와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특히 가야랑과 태진아의 협업은 트로트와 국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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