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협업한 신곡이 24일 공개된다.
13일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My Universe'가 오는 24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 측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My Universe / Coldplay X BTS / September 24th"라며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곡 발표 소식을 알렸다.
영어와 한국어로 부른 이 곡은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했다. 'My Universe'는 오는 10월 1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콜드플레이 9집 '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된다.
앞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이 지난 4월 봄 한국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의 협업설이 잇따라 흘러나왔다.
지난 10일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 'RELEASED' 진행을 크리스 마틴이 맡아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기도 했다.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콜드플레이는 21세기 이후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 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누적 음반 판매량이 1억장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5월 발표한 첫 선공개 싱글 'Higher Power'로 국내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협업해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y Universe' 음원은 현재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등에서 음원 사전 주문과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싱글 CD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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