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변진섭의 '새들처럼'의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지근식이 3년 만에 희망을 담은 신곡 '컴 투 미 (Come To Me)'로 돌아왔다.
지근식은 지난 10일 오후 6시 신곡 '컴투미'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10월 정규 앨범 '올드 앤 뉴' 발표 후 약 3년 만의 신보다.
'컴투미'는 피터-호프만(Peter Hoffman)과 공동작사한 영어 노랫말에 지근식이 곡을 만들고 직접 불렀다.
그는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벌써 3년이 돼가고 있다. 코로나 19로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안을 주고 싶어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년이 넘는 우울한 코로나 시대에 그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됐다며 "거리두기, 방역수칙 등이 강화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제가 하는 음악 만드는 일에 더욱 몰입하게 됐고 좋은 멜로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됐다"고 전했다.
작곡가 지근식은 변진섭의 '새들처럼', '너무 늦었잖아요', '내게 줄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 '그대에게' 등 많은 명곡을 만들었다. 향후 발표될 가수 변진섭의 14집 앨범에도 작사·작곡 및 프로듀서로서 참여할 계획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