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단독] 펜타곤 "2022년은 증명의 해…깊게 닿을 수 있는 음악하고파" [인터뷰③]

발행:
이덕행 기자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sia Artist Awards) 베스트 초이스 가수 부문 수상자 펜타곤 인터뷰
2022.01.25 그룹 펜타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022.01.25 그룹 펜타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인터뷰②에 이어


-펜타곤에게 2021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신원=개인적으로 2022년을 위한 빌드업의 해였다고 생각해요. 만화 '원피스'의 해적단이 뿔뿔이 흩어져서 수련하고 다시 뭉쳤잖아요. 저희도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흩어졌고 만났을 때의 시너지를 위해 개인적으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홍석=말 그대로 패왕색의 패기를 배우고 온 느낌이에요.


▶옌안='DO or NOT'활동도 하고 후이 형이 군대를 가고 저도 중국에서 드라마를 찍었어요. AAA는 한국 입국 후 첫 스케줄이었어요. 완벽한 한 해였어요. 12개월 동안 생길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데 2021년은 풍성하게 보냈던 것 같아요.

2022.01.25 그룹 펜타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022년에 그리고 있는 그림은 어떤 모습인가요.


▶여원=2022년에는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에요. 저희가 코로나19전에 월드투어를 했어요. 올해 컴백을 하면서 다시 월드투어에 대한 꿈이 생겼어요. 꼭 월드 투어가 아니더라도 국내·가까운 나라를 시작으로 먼 나라까지 나가보고 싶어요.


▶홍석=데뷔 초에는 연 단위로 목표를 세웠는데 펜타곤으로 5년을 지내다 보니 '12개월 안에 뭔가를 이루겠다'보다는 앞으로 남은 펜타곤으로서의 삶 안에서 증명할 수 있는 음악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싶더라고요. 시간이 조금 걸릴지언정 팬분들, 대중분들에게 조금 더 깊게 닿을 수 있을 때까지 음악 활동을 하고 싶어요.


▶신원=2022년은 증명의 해인 것 같아요. 그동안 해왔던 것들에 대한 보상이 아닌 지금까지 해온 것이 헛되이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요.

2022.01.25 그룹 펜타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진호=어제 쇼케이스가 끝나고 회사 분들에게 커뮤니티에서 'The Game' 반응이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 말을 생각하면서 잠들었던 것 같아요. 저희 9명은 음악을 사랑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를 좋아해 주신다면 저희의 음악적 성장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요.


▶키노=한 문장으로 말해 '펜타곤 코인' 탑승하시라는 말입니다.


▶신원=저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정말 우석이는 '제2의 후이'라고 생각해요. 두 곡 정도 작업해서 한 곡을 공개했는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놀랐어요. 제가 라디오를 하다 보니 작업 중간에 시간이 뜨는 경우가 많아요. 스케치를 하고 스케줄을 갔다오면 노래가 거의 완성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가자'하고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후이 형 옆에서 랩 메이킹만 한 게 아니라 정말 '목 뒤에 빨대를 꽂고 제대로 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석=저도 신원이 형이 괜히 라디오 DJ를 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어 선택이 다르더라고요. 신기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서 작업할 때 재미있었고 신선했어요. 후이 형과 했을 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루시드폴, 정규 11집 '또 다른 곳' 발매
'착한여자 주현영'
에스파 카리나 '예쁨이 활짝 피었습니다!'
TXT 범규 '아침부터 눈부시네!'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포스터도? 이이경, '놀뭐'서 사라진 흔적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야구는 계속된다' WBC 대표팀 출격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