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인터넷 반응과 화제성 지수 차트 상위권에 동시에 오르며 빛나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찬원은 RACOI(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시스템) 6월 2주(6월 5일~6월 12일) 순위에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예능 출연자 전체 톱4를 기록했다. 이찬원은 앞서 5월 4주 1위, 6월 1주 3위(남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찬원은 6월 14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차트에서도 톱8에 오르며 화제성을 빛냈다.
지난 5월 6일부터 '편스토랑'에 합류한 이찬원은 평범한 조리도구와 한국적인 식재료를 이용한 쉽고 실용적인 요리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찬원은 직접 김치를 담고, 나물을 말려 한식 상차림을 차려 눈길을 모았다. 음식을 가족, 친구와 나눠 '국민 아들'이라는 또 하나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찬원은 가족과 친구들의 지원 아래 '대구 매운 찜갈비'를 응용한 '진또배기 맵싹 갈비'로 첫 출연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찬원의 레시피를 따라 제작된 삼각김밥과 밀키트는 '편스토랑' 방송 후 이어진 라이브 커머스에서 바로 매진되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찬원의 '또리사' 재능은 계속해 빛을 발했다.
'브런치'를 주제로 한 6월 메뉴 출시 대결에서 이찬원은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해줬던 빨간 잡채에 치즈와 스위트콘을 더해 '빨간 잡채 그라탱'을 완성해냈다. 방송 후 이찬원의 레시피는 SNS를 중심으로 크게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의 요리 인증샷과 칭찬 담긴 후기도 이어졌다.
이찬원은 요리의 의미에 대해 "남을 위해 준비하는 요리는 마음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추억, 가족, 친구를 향한 마음이 담긴 자신만의 요리 철학을 밝혔다. '인간 이찬원'이 사랑 받는 이유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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