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아스트로 멤버 라키(23)와 배우 박보연(28)의 열애설이 엇갈린 입장 속에 사실관계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라키 소속사 판타지오는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라키는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입니다"라고 밝히며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글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됐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박보연 소속사 매니지먼트구는 같은 날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같은 작품에서 호흡했던 좋은 동료 사이"라면서도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매니지먼트구는 열애설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박보연이 아스트로 정규 3집에 수록된 라키 솔로곡 크레딧에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2021년 웹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에서도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최근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한 라키의 무대를 박보연이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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